필리핀 해경 수색작업 끝에 발견
동호회와 휴가 내고 관광 중 비극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필리핀 보홀에서 다이빙 체험을 하다 지난 1일 실종된 4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다음날인 2일 현지 해경이 수색작업을 한 끝에 A씨가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3.04.27 yooksa@newspim.com |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에서 발생한 그 안타까운 사건을 저희가 인지한 직후 현지 해경에 신속한 수색을 요청했고, 또한 유가족들에 대해서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지역의 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휴가를 내고 동호회 회원 등과 함께 필리핀으로 다이빙 관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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