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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FAO 이사회서 글로벌 식량안보 이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4월30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4월30일 10:15

중기계획·사업예산안 등 점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172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2023년 7월 1~7일) 전 '2022-2025 중기계획'과 '2024-2025 사업예산안' 등 주요 의제와 총회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취동위(Qu Dongyu)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FAO는 더 나은 생산‧영양‧환경‧삶 등 4대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3년에도 세계 농식품 시스템을 더욱 효율·포괄·탄력적이면서 지속가능하게 전환하고, 식량안보 위기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MI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04.30 swimming@newspim.com

회의기간 동안 이사국들은 최근 전쟁, 기후변화 등과 같은 글로벌 식량안보의 도전과제와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2022-2025 중기계획과 2024-2025 사업예산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산하 위원회 활동 등을 보고 받았다.

이사국들은 2022-2025 중기계획이 2022-2031 전략적 기본방향과 이사회, 비공식회의 등을 토대로 마련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2024-2025 예산에 관해서는 FAO가 식량안보 관련 전문기구로서 핵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대해 제43차 총회까지 협의하기로 했다.

FAO는 2022 글로벌 식량위기 보고서 등을 토대로 세계 식량위기와 영양부족의 원인을 분쟁, 기후 변동성과 이상기후, 자원 접근성 제약, 경제침체, 사회적 및 정치적 불안 등으로 분석했다.

이사국들은 농식품의 수출 추이가 전쟁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흑해곡물이니셔티브의 지속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강효주 농식품부 농업통상과장은 "앞으로도 이사국으로서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토대로 세계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농식품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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