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aT센터에 비전 선포식 개최
관계부처·농업인 등 150여명 참석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7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을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식량주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 면, 빵 등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다.
정황근 장관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식품업체들이 우리 농업과 우리나라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데 함께 해줘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식품업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자료=농식품부] 2023.04.27 soy22@newspim.com |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이 직접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가루쌀을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하는 업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수한 품질의 가루쌀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이어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루쌀 산업화와 관련해 국내외 식품 소비 동향, 가루쌀 품종, ESG 경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사업을 통해 대중 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가루쌀 식품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가루쌀 생산도 지속적으로 힘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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