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각 상임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7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제237회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경남 시군의회 의장들이 김해시의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3.04.27 |
이날 정례회에서는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과 농지취득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이 각각 채택됐다.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에는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지역의료 불평등 및 진료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창원지역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농지취득 규제 완화 촉구 건의문에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지역의 생존과 지역민의 안정적 자산 형성,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지역의 농지 취득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의회는 지방의정 활동에 헌신⸱봉사해온 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장에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지방의정봉사대상'을 전수했으며, 김해시의회 김주섭 의원에게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김이근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주민을 감동시키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 시·군의회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와 경남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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