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지용태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지역상권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바우처 지원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을 통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지용태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본부장(왼쪽부터 순서대로), 노관규 순천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4.21 victory@newspim.com |
소진공과 순천시는 5월 봄빛 동행축제 기간인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를 배포·지원하고,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순천역 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에 나선다.
바우처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서문, 남문 종합안내소에서 개인에게 5천원권 1매씩 배포된다. 웃장, 아랫장, 역전시장에서 5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바우처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동행축제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 동행축제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명절 등에 한정해서 실시했던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10% 할인 중이며 개인별 월 구매한도도 150만원으로 확대되었다.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40%에서 50%까지 상향되는 등 전통시장·상점가 이용과 관련한 혜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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