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8일 순창 일일 명예군수가 돼 '더 특별한 전북시대, 순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주제로 전북도정과 순창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순창군정 업무를 시작해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현안 논의 등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8일 순창군 명예군수가 돼 주요현안 논의 등을 논의했다[사진=전북도] 2023.04.18 obliviate12@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순창군은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순창 저탄소 친환경 생태농업 지원시설 구축, 섬진강 건강휴양단지, 순창 전통장류 브랜드 파워 강화 등 전북도와 함께 할 올해 핵심사업을 보고했다.
또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촌사랑 동행순창 추진, 순창군 복합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순창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순창군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계면 블루베리 협의회 농장을 방문하여 순창군 블루베리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농촌유학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권역과 4개 분야별 특례 발굴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순창군 지역특화발전을 통한 동부권 발전사업 극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위해 군민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월부터 전라북도 시군을 방문, 1일 명예시장·군수로써 도정 시·군정을 공유하고, 시군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으며 순창군을 마지막으로 14개 시·군 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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