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스날이 11년 만에 '지옥의 원정'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에 잡는 듯 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10일 안필드에서 아스널과 리버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꾸렸다. 디오구 조타,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페어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했다.
원정팀 아스날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올렉산다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롭 홀딩,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섰다.
아스널은 전반 8분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8분 제주스의 헤더로 2대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41분 조타의 컷백 패스가 헨더슨을 거쳐 살라의 슈팅으로 연결돼 한 점을 따라갔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우측면을 돌파한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피르미누의 헤더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리그 1위 아스날은 승점 73점이 됐고, 8위 리버풀은 승점 44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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