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무비 감독 만나다] '길복순' 변성현 "액션영화는 다시 안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7:26

최종수정 : 2023년04월09일 18: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불한당'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고 설경구를 '지천명 아이돌'의 반열에 올려놓은 감독 변성현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통해 가장 좋아했던 배우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변성현 감독은 7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길복순'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최근 일련의 논란에 휩싸인 영화 내용과 전도연, 설경구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하게 된 소감을 얘기했다. 논란도 있었지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초청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만듦새를 또 한번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3.04.07 jyyang@newspim.com

"1위 소식을 어제 들었어요. 약간의 논란이 있어서 마음이 계속 안좋은 상태로 있다가 안도감이 크게 들었죠. 전 영화, 전전 영화가 흥행적으로 잘 안 돼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굉장히 바랐던 결과예요. 흥행하면 굉장히 신나겠다고 상상했었는데, 솔직히 신나기보다 안도감이 컸어요. 사실 2위인 '머더 미스터리'가 2019년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라고 해서 1위할 거라고 예상을 못했거든요."

'길복순' 영화 속 다른 지명이 나라와 쓰인 것과 달리 전라-순천으로 표기된 봉투 때문에 갑작스레 불거진 일베 논란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변 감독은 "계속 잠을 못잤다"면서 움츠러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스스로 당당히, 그런 성향이 절대 아니라고 어디서든 밝힐 수 있다는 점이다.

"순천 이슈도 감독이 그 컷을 일일이 컨펌할 순 없어요. 듣기로는 감독이 한 2만 가지 컨펌을 한다고 해요. 단순히 C급킬러라서 해외 작품은 안하니까, 이런 생각에 그렇게 적힌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역이 쓰인 것까지 제가 컨펌하지 않았고, 연출부 친구가 너무 미안해해서 연락도 못하고 있대요. 의도를 했다면 모를까, 의도하지 않은 논란은 사실 예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잖아요. 태어나서 그 사이트에 들어가본 적도 없고 그런 성향과 거리가 멀어서 전혀 예상 못했어요. 앞으로 더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해도 의도가 없는데 안될 수도 있는 문제이지 않을까요."

변 감독은 마음 고생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법적대응 같은 단어에는 그리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다만 별점을 주는 분들이 오해가 있으시다면 그런 걸 없애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존경해 마지않는 전도연과 드디어 만나 그를 위한 액션 영화를 만들었는데, 숱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이 오해로 인해 저평가 되는 것은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3.04.07 jyyang@newspim.com

"영화가 재미없으면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죠. 하지만 오해로 괜한 선입견이 생겨서 영화가 저평가받는다면 같이 준비한 분들께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앞서 '킹메이커'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면 '길복순'은 전도연 배우에서 시작된 이야기라 그냥 계속 아이러니를 가져가요. 제가 많이 느낀 건 엄마와 배우 사이의 간극이었거든요. 다 아이러니면 어떻게 살아야하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내 윤리와 소신은 뭘까를 생각했어요. 스스로 물었을 때 떳떳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재영이가 '떳떳하고 싶었어, 나에게'라고 말한 게 길복순의 '쪽팔리잖아요, 나에게'로 변주되거든요."

변성현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전도연이란 배우를 두고, 그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장르를 함께 시도했다. 그러면서도 영화 속 길복순은 전도연의 삶을 들여다보며 느꼈던 점을 담아 완성했다. 그는 "엄마가 딸에게 몇 번 문 열어주는 영화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영화에서 다룬 '모녀관계'를 설명했다.

"모녀사이에 벽이 있는 게 서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서예요. 복순이의 비밀은 진짜 얘기하면 안되는 것이어야 했고 재영이의 비밀은 얘기는 해도 되는, 사회적인 통념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비밀이었죠. 엄마가 절대 밝히지 못하는 비밀을 말했을 때 딸은 문을 열어주는데 그런 비밀도 아닌데 엄마는 못받아들이고 도망가요. 시나리오 자체가 도연 선배한테 착안한 점이 있어요. 세상 그렇게 당당한, 아무도 함부로 못하는 배우지만 우리랑 막 밥 먹고 술 먹다가 아이랑 통화할 때 쩔쩔매는 모습을 봤거든요. 그게 재밌었고 그걸 제일 어려워하셨어요. 영화 너무 재밌게 얘기하다가도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볼 때 그 진심이 느껴지면서 이런 얘길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

남자 감독으로서 모녀관계를 현실적으로 담고 싶다고 해도,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전도연에게 부탁해 딸과 대화하는 걸 직접 옆에서 보기도 하고, 대사의 일부는 전도연이 직접 감수를 봐주기도 했다. 변성현 감독은 이번 영화가 액션 영화의 장르를 띠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건 역시 아이러니로 가득한 모녀관계를 그려낸 데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3.04.07 jyyang@newspim.com

"사실 다시는 액션영화를 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기술적으로도 생각할 게 많고 힘든데 배우들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거의 모든 액션영화에선 주인공 캐릭터가 무명의 적들과 싸우는 신이 많아요. 이번엔 모든 상대가 캐릭터성이 있는 인물이길 원했거든요. 그렇다보니 다 배우들이 해야 했어요. 다들 액션에 특화된 분들은 아니어서 못할 짓이었죠. 감정연기는 부딪혀가면서 짜낼 수라도 있는데 인간의 몸은 한계가 있어요. 맘에 들 때까지 찍을 수가 없고 사람을 괴롭히는 것 같고, 배우들이 힘들어하면 저도 힘들어요. 액션 시나리오를 쓸 수는 있어도 연출은 이제 못할 것 같아요."

변성현 감독은 취향상 설명을 위한 장면과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평소의 작업 스타일을 얘기했다. '길복순'에서 어느 캐릭터의 전사가 생략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불친절하게 보일 수 있지만 어느 정도는 의도된 결과다.

"설명을 오히려 안하고 싶기도 했어요. 언젠가부터 지나치게 설명이 많아진 것 같고 그걸 보는게 조금 피곤해졌거든요. 어쩔 수 없이 설명을 위한 장면을 넣을 때가 있고 한국영화가 너무 친절하게 연출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능력을 타고난 건 아니어서 콘티 단계에서 고민이 많아요. 이렇게 하면 알아들을까, 이러면 너무 촌스럽다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죠. 제 영화에도 충분히 촌스러움이 있어요. 그래도 최대한 안촌스럽게 해보려고 노력하려 해요. 인물관계에서 유난히 멜로를 살리는 건 제 취향이에요. 그런 감정 때문에 직접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것보다는 그런 감정이 깔려있고 전개에 영향을 주는 걸 좋아해요."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