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최대 12팀 발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6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년간 5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CJ] |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CJ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제품·서비스 아이템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최대 12팀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7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CJ인베스트먼트의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또 CJ인베스트먼트 및 CJ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투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CJ 커넥트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전환 ▲기타 CJ그룹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비즈니스 등이다.
창업 3년 이내 포스트밸류(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50억원 내외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사업모델 혁신 및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