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90대 여성 A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3층 집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연기를 많이 흡입해 중상자로 분류됐다"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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