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수변공원에 주차건축물 건립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단위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과 인프라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날 여수에서 전남지역 관광상품 개발 관련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설명한데 이어 4~9월까지 서울, 인천, 경주 등 전국단위의 관광 홍보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2.01.1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오는 6월에는 여행업 등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요 관광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잠재적 외래 관광객 확보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시티투어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기존 일일 6회 운영에서 7회로 확대하고, 기존 사전예약과 함께 현장탑승 카드결재까지 추가해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확충했다.
또 지난 3일'2023년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영'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종점인 묵호역에서 추가로 동쪽바다 중앙시장, 묵호항 자연산 수산물 판매시장, 망상해수욕장,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연장하는 등 관광수요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동해시는 묵호권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묵호항 여객터미널 내 대형버스 주차장 및 회차로 조성 공사를 통해 대형버스 진입로를 조성하고 동선을 정비하고 있다.
또 묵호권역 관광벨트화에 따른 주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0억여원을 들여 묵호 수변공원일원에 오션뷰가 가능한 주차건축물 건립과 공간 재구성을 통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4년 전 우리 시의 경제관광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은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 조성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균형개발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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