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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매입약정 임대주택 'BMC 청년인家' 주택 첫 선

기사입력 : 2023년03월10일 13:57

최종수정 : 2023년03월10일 13:5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시범 도입한 매입약정방식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청년을 위한 'BMC 청년인家' 1호 주택을 첫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청년, 신혼부부 및 일반 서민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BMC 청년인家 주택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3.10 

매입약정방식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준공한 주택을 매입했던 방식과 달리, 착공 전 매입약정을 체결해 실수요자 맞춤형 주택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 주요 공정을 공사가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고,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사가 처음 선보인 매입약정형 1호 임대주택은 지하철 1호선 남산역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필로티형 지상5층 규모 원룸(전용25㎡)으로 구성으로, 총 가구 수는 21호이다.

공사는 생활여건이 우수한 청년형 주택건립을 위해 사업 초기 청년층 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대중교통 인접지역 입지선정, 적정 실내면적·건설규모, 편의시설(스터디룸, 체력단련실) 등을 반영했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빌트인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붙박이장, 책상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BMC 청년인家' 1호는 무주택자로 일정자격을 갖춘 미혼 청년이 입주 가능하고,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수준인 기본 임대보증금 150만원에 월임대료 15~21만원 가량이다.

주택공급을 위한 4단계의 품질 점검과 매입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공주택사업자로 부산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1만6658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매입임대주택 200호 정도를 매입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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