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분야 스타트업 25개사 선발
3년간 최대 11억 규모 사업화·R&D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전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란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하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해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2.11.03 photo@newspim.com |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일반공모(12개사), 민간검증 및 부처추천(13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공모는 중기부 창업지원포털에서 6일 16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업 선발은 오는 4월까지 분야별 기술·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 의해 선정평가로 결정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연계 지원을 받게된다.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주관기관(기술사업화, 글로벌협업, 투자유치)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전은 2024년까지 2년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사내외 연구기관을 협력기관으로 하고 기술컨설팅, 공동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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