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부가 국내외 코로나 안정세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 검사 조치를 해제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3일째 격리치료자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확진자가 90명 발생해 이날 현재 전체 격리치료자는 534명으로 파악됐다. 이 숫자는 한달전인 지난 1월 22일 1350명에 비하면 816명(60%)이 줄어든 것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코로나19 일일발생 현황. 2023.02.23 goongeen@newspim.com |
이달 들어 시에서는 지난 1일 현재 1000명 이하인 945명이 격리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20~23일까지는 546명, 544명, 534명 등 500명대로 격리치료자가 줄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22일 격리치료자가 5083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거의 10배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현재 세종시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에서는 지난 16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확진자가 20일 사망했고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6명이 됐다.
현재까지 세종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은 총 54만 1064건으로 파악됐다. 이중 동절기 추가접종 현황은 3만 5961건이고 60세 이상은 5만 9696명의 대상자 중 2만 2418명이 접종해 37.6%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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