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용역'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 [사진=고흥군] 2023.02.22 ojg2340@newspim.com |
시끌벅적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민선8기 시책으로 전통시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장과 고흥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화상품인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브랜드화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숯불생선구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갓 구운 숯불생선구이를 전문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코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흥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사진=고흥군] 2023.02.22 ojg2340@newspim.com |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시끌벅적 프로젝트는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흥 전통시장만의 차별화 전략과 맟춤형 해결책으로 고흥의 숯불생선구이가 지역 명물로 브랜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즐길거리까지 두루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흥만의 특색있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변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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