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미·이란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모두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이란과 기본 합의가 성사되면 해협이 즉시 개방되고 누구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란의 통제 시도를 거부했다
- 이란이 오만과 추진 중인 영구 통행료 시스템과 해협 통제권 유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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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이란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모두에게 개방되며 어떤 국가도 이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오만과 협상 중인 영구 통행료 시스템 구축 시도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감시할 것이지만 누구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진행 중인 협상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란과의 기본 합의가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려는 시도에 대한 미국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최근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운송에 대한 영구 통행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들은 신설된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과 거래해야 하며 안전 통행을 위해 최대 200만 달러의 지불 요청을 받는 사례도 보고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상시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 알루미늄·비료 등 다른 원자재도 처리하는 핵심 수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회의에서 이란이 합의를 매우 원하지만 미국이 아직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족하지 못하면 임무를 끝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PBS 뉴스 인터뷰에서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하는 대가로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