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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신학기,붐비는 문구점~고물가에 원룸 대신 하숙집으로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2월13일 21:40

최종수정 : 2023년02월14일 08:55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새학기를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거리에서 학생들이 학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02.13 seungjoochoi@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보름 앞으로 다가온 신학기를 맞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거리는 학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온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북적였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거리에서 시민들이 학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3.02.13 seungjoochoi@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새학기를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거리의 한 상점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문구를 살펴보고 있다. 2023.02.13 pangbin@newspim.com

13일 오후 시민들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문구거리를 둘러보며 아이들과 문구류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비교해가며 아이들의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상인들도 새학기에 맞추어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학용품들을 가게 앞에 꺼내놓고 밝은 미소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학년도 새 학기 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자가진단 앱 등록은 유증상자 위주로 실시, 등교 시 발열검사 및 급식실 칸막이 폐지 등 학교 방역부담을 완화했다. 2023.02.10 yooksa@newspim.com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3학년도 새학기 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방역 부담 줄이는 온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그간 등교 시 전체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 검사 의무를 폐지하고 자가진단앱 사용 역시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자로 제한한다. 이 외에도 금식실 칸막이 설치·운영 의무 역시 폐지했으며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권고로 완화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자율로 변경됐다.

이에 새학기에는 등교하는 학생들은 3년만에 마스크를 벗은 채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밝은 표정으로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밝은 표정이 가득했던 문구거리와는 달리 서울의 한 대학가는 치솟는 물가로 한숨과 적막이 가득했다.

13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인근의 알림판에 앞에서 대학교 신입생들이 원룸과 하숙생 모집 광고를 보고 있다. 2023.02.13 seungjoochoi@newspim.com
13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인근의 알림판에 원룸과 하숙생 모집 광고가 붙어있다. 2023.02.13 seungjoochoi@newspim.com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 평균은 전년 동월보다 고려대 주변이 7만원, 서울대 주변 6만 6000원, 연세대 주변은 7만 2000원 등 올랐다. 보통 월세가 50만원 언저리였던걸 고려하면, 대부분 10% 이상 오른 셈이다. 

고물가에 식비·주거비·난방비·전기료 등 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이 크게 느는 상황에 대학생들과 신입생들에게는  일정한 시간에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난방비나 전기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하숙집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있는 지금, 새학기에 들어가는 모두가 봄의 햇살처럼 따뜻한 학교생활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2023.02.23 seungjoo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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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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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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