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교육환경 개선·장학금 및 조식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배분금 3억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성장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 903호에서 배분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2015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교육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근거해 지난해 남부·강서양천 교육지원청 48개교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200명에게 약 2억원 규모의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10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배분금 총 3억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아동 가정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조식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배분금으로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이 안정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