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8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올해 같은 경우에는 매출 하락을 방어하고 코어 유저들에 대해서 더 오랫동안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게임 콘텐츠 매출,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또 BGMI(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같은 경우에는 곧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서비스가 재개된다면 큰 부분의 성장 또한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리오프닝의 영향과 장르 다변화로 인해서 배틀로얄 슈팅 장르가 어느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크래프톤만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소했다고 보고 있지는 않다"며 "여전히 배틀로얄 슈팅 장르 안에서 펍지 모바일의 경우 매출과 트래픽 모두 선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아울러 "펍지 모바일 같은 경우는 글로벌로 서비스하고 있고, 과거처럼 펍지 모바일 서비스의 비수기, 성수기 개념이 없어진 측면에서 봤을 때는 회사는 트래픽 차원에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4분기 실적을 보면 트래픽 측면에서 예전보다는 더 많이 빠진 건 사실이지만 실제 매출 같은 경우에는 더 잘나왔다. BGMI도 그렇고, 펍지 글로벌의 수익성 향상 등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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