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유료화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는 8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PC 부문의 경우 무료화로 유입된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화하고 무과금부터 고과금 유저 모두의 기대를 충족하는 유료화 콘텐츠 발굴에 집중했다면 2023년에는 서비스 측면에서 게임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유저의 성향과 플레이를 고려한 콘텐츠와 건강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유료화 측면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수익 모델 확립을 위해 예년 대비 보다 적극적인 시도를 확대하려한다"고 밝혔다.
또 "1월 중순에 처음 선보인 가디언 성장형 스킨의 경우 기존 성장형 무기 스킨에서 한 단계 진화한 대규모 프로모션 시도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유료화 프로모션 사례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콘솔 게임 부문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를 시작으로 크래프톤 생태계 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PC와 콘솔로 동시에 개발 중으로 향후 콘솔 게임의 매출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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