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오는 3월말까지 강릉지역 6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을 추진한다.
고로쇠 수액 채취 점검.[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 2023.02.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강릉국유림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 양여는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후 1년이 경과되고 보호협약자의 의무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 있는 마을로부터 양여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 후 추진하며 90%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양여한다.
올해는 신청 마을 6개, 16.2ha에서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며 사전교육과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올바른 수액채취 및 수목 피해 예방 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광연 경영산사태대응팀장은 "수액 양여를 통해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을 주민들의 산불예방과 산림보호활동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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