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관저 '천공 개입설'에 "그런 일 없다고 보고받아"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7:29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잘못된 뉴스, 국민 신뢰에 영향 미칠 수 있어"
"고발 통해 강제 수사권 있는 데서 살펴볼 필요"

[서울=뉴스핌] 지혜진 홍석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런 일은 전혀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3월 천공이란 사람이 청와대 이전 TF소속이던 김용현 현 경호처장, 여당 의원과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본부 서울 사무실을 둘러봤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6 seungjoochoi@newspim.com

이어 대통령실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2곳을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종의 잘못된 뉴스가 국민들의 행정부나 군에 대한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명확히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이 '명확히 밝히는 계기가 기자를 고발하는 것 밝에 없었나'라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수사를 통해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고발을 통해 이 문제를 강제적 수사권이 있는 곳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걸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로 두면 강제적 수사권에 의한 수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심각하다고 봐서 엄격히 사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내용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송 의원은 '책이 정치분야에서는 팔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정부 입장에선 고발만 할 게 아니라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게 중요한 문제 아닌가'라고 질의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실에서) 사실이 아니란 건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는 게 고발을 통한 강제 수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겠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