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與, 윤심 갈등 격화…'신평 발언'에서 대통령실 공개 경고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 "선거개입" 이진복 "安, 먼저 끌어들여"
신평 "安 당대표 시, 尹은 신당 창당할 것"
친이준석계 일제히 신평 발언 '비판'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윤심(尹心)'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의 잇단 '센 발언'에 대통령실의 공개 경고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라는, 정당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개입 논란에 대해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양천갑 당원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1.15 pangbin@newspim.com

안 후보는 언론 보도에서 대통령실과 여권 인사 발로 "안철수는 윤심이 아니다", "국정운영의 방해꾼"이라고 나오자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정면 반박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 후보에 대해 "'안윤연대'(안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연대)는 안 후보가 먼저 얘기해 끌어들였다"며 공개 비판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도 이날 안 후보를 향해 "대통령의 후보인 듯 참칭하다가 의도대로 풀리지 않으니 이제 대통령과 참모들을 탓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안연대', '대통령 연대보증인'을 전국에 설파하며 대통령을 팔아 표를 모으려 한 장본인은 누구냐", "당직 거래했다는 허황된 이야기를 언론에 흘리며 동료 의원들을 거짓으로 비방했던 분은 누구냐", "'대통령의 후보'인 듯 참칭하다가 의도대로 풀리지 않으니 이제 대통령과 참모들을 탓하느냐"고 말했다.

지난 주말 사이 더 거세진 '윤심' 공방은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신평 변호사가 지난 3일 올린 게시글 때문이다.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어찌 될 것인가. 경우에 따라 윤 대통령은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탈당하면) 국민의힘은 안 의원과 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연합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기현 후보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변호사님이 가진 개인적 판단인 것 같다"며 "캠프 차원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신 변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1.11.09 photo@newspim.com

그러나 신 변호사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주자들은 일제히 비판을 성토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들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극언"이라며 "(신 변호사는) 후원회장을 사퇴하십시오. 그리고 대통령의 멘토라는 인물이 실제로 뭘 알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망상인지도 대통령실에서는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최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는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도 "자칭 대통령 정치 멘토, 윤핵관들이 조직적으로 밀고 있다는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 신 변호사가 한 말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당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거두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심' 공방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해 당내에선 5선 서병수 의원이 "친윤 하겠다는데 굳이 막아서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당심을 윤심으로 통합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는데 당심을 윤심으로 갈라치려는 궁리나 해서야 될 일인가"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도 "신 변호사는 윤대통령의 멘토라고 자처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발언이 윤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잘못 읽힐 수도 있다는 점을 조금이라도 고려했다면, 아무리 경선에서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함부로 내뱉을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비전과 정책의 전당대회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실을 예방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2022.06.07 kilroy023@newspim.com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