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청소‧배식‧도서관보조 업무 등 모집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할 중증장애인 15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으로, 현재 138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치돼 청소보조‧배식보조‧도서관보조‧교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상반기 채용 인원은 ▲도서관보조 1명 ▲배식보조 6명 ▲청소보조 8명 등 총 15명으로 시교육청은 대전특수교육원을 통해 선발평가를 진행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의 협조로 교육훈련 및 실습 등을 거친 후 오는 5월 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응시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시로 등록돼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또 선발평가는 다음달 18일에 실시되며 평가 결과는 같은달 23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특수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전시교육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찬영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장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