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는 3월부터 5개 시·도 초등학교 200곳에서 시범운영이 실시되는 '늘봄학교'에 대전시교육청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공모를 거쳐 대전·인천·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25일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시범교육청에는 600억원 가량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대전시교육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한 달간 초등학교 149곳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 '새봄교실'을 운영한다.
이후 시범 운영학교 20곳을 선정해 1학기 동안 새봄교실이 운영되고 5~6학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온라인 방과후학교가 무상으로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학급의 청소용역비 지원을 통해 교실 환경관리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입학 직후 1학년 학생들이 유치원보다 이른 정오쯤 하교해 돌봄 공백이 크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시범 도입됐다. 교육부는 내년 늘봄학교를 시범 도입하는 곳을 7~8개 시·도로 확대하고 오는 2025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