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서 4등급→3등급...청렴노력도 1위 획득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년도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그동안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던 측정방식을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내·외부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와 기관의 반부패 시책에 대한 객관적인 실적과 효과성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체계를 개편해 평가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청렴노력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교육청은 이동 감사관실 운영과 클린콜 모니터링 활동,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 구축등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과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 내·외부에서 느끼는 청렴체감도는 아직도 낮게 평가된 상태로 때문에 앞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수요자가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한 단계 상승된 종합청렴도를 동력 삼아 앞으로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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