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일요일이자 설 연휴 둘째날인 22일 고향과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며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612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47만대로 전망됐다.

양방향으로 혼잡 구간이 늘면서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인근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헬기 취재협조 :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2023.01.20 mironj19@newspim.com

귀성방향은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절정을 이루다가 저녁 8~9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반대로 귀경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교통량이 최대에 이른 뒤 다음날 새벽 2~3시부터는 차량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 ▲서울~대구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7시간50분 ▲서울~목포 5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 ▲대구~서울 7시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울산~서울 7시간40분 ▲목포~서울 6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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