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설 연휴 기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소아·임산부 및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과 문을 여는 약국 등에 대한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 진료 대책 [사진=광양시] 2023.01.18 ojg2340@newspim.com |
의료취약층인 소아·임산부를 위해 소아·여성의원 3개소를 운영하고 비상 상황 시에는 광양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랑병원과 (법)현경의료재단 광양서울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당직 병·의원 11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9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비상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공백 최소화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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