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실국 산하기관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설정한 2023년 새해 대구시정 주요 업무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홍 시장은 이날 기획조정실, 통합신공항건설본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혁신성장실 순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발 빠른 추진과 대처"를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산격청사에서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2023년 새해 업무보고를 받으며 주요 현안사업 관련 "발 빠른 추진과 대처"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3.01.16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2000억 원 이상의 채무 감축을 달성키 위해 세입증대, 재정 낭비요인 점검과 함께 공유재산을 전수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위해 국회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취하고 민간공항 건설, 종전부지 개발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다듬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관련 홍 시장은 "금호강과 신천 수변공간 개발은 시민 이용 중심 개발을 하되, 시민이 참여하는 숲길 조성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혁신성장실 업무보고에서는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UAM 기반 구축, 센서 중심의 반도체 산업 조성, 디지털헬스케어 선도지역기업 양성, 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등 서비스로봇 중심의 로봇산업 육성에 초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연초 대규모 정기 인사 이후 조속한 업무 파악과 설 명절 전에 시정 핵심 현안 전반에 대한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보고는 오는 19일까지 산격청사에서 진행된다.
홍준표 시장은 "올 한해에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해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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