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3일 이상호 태백시장을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호 태백시장 주재 2023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사진=태백시] 2023.01.13 oneyahwa@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현안 47개 사업을 비롯한 2023년 시정 운영을 위한 5대 추진전략에 맞춰 지역경제분야 62개, 스포츠분야 8개, 문화관광분야 30개, 교육·복지분야 83개, 시민행복분야 123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올해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산업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희귀광물 자원의 개발 및 관련 산업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선제적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3년 예산 5000억 원 시대에 맞춰 스포츠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관광시설 및 콘텐츠 구축으로 스포츠 인구 및 체류형 관광객 등 대규모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계획 등이 추진된다.
교육복지분야는 관내 학교 학과개편 추진과 다양한 분야의 학습지원, 의료보건분야에서는 산후조리원 신축, 응급의료체계 개선 등 공공 보건·의료 활성화, 시민행복분야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의 정상추진 등에 대한 사업 추진으로 태백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보고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022년은 태백시 재도약을 위한 뼈대를 구축한 한해였다면 2023년은 그 뼈대에 살을 붙여 나가는 해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직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오는 3월 해빙기와 동시에 투자사업을 시행해 시민경제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전부서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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