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방산과 통신 산업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의 ERP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와 무선통신장비와 화합물 반도체 전문업체 RFHIC에 ERP를 공급한다고 10일 전했다.
쎄트렉아이 ERP 구축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에 최신 IT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RFHIC 구축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IT환경에 발맞춰 시스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해 사내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운영 시스템들과 통합 연계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쎄트렉아이는 위성과 방산사업을, RFHIC는 자체 기술 기반의 통신장비와 방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에서 영림원소프트랩 ERP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힘스, 코스메카코리아, 안랩 등 다수의 국내 상장사로부터 ERP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ERP시스템의 높은 확장성을 인정받아 신사업으로의 진출에 순항 중"이라며 "우주, 항공, 의료장비, 전자현미경 등 첨단사업과 방위산업 분야에 새롭게 첫발을 내딛은 만큼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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