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확진자 입국 관련 감시 및 대응체계 강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주말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인 확진자들의 입국과 관련해서는 감시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6일부터 8일까지 시에서는 402명, 441명, 158명 등 연초에 비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새해 2일부터 4일까지는 645명, 623명, 469명 등의 발생 추이를 나타냈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코로나19 일일발생현황. 2023.01.09 goongeen@newspim.com |
하지만 시에서는 지난 6일 사망자가 2명 추가돼 누계 사망자는 52명이 됐다. 51번째 사망자는 80대로 지난 3일 확진돼 치료를 받다가 4일 사망했고 52번째 사망자(90대)도 3일 확진돼 5일 사망했으며 6일 통계에 산입됐다.
9일 0시 기준으로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3만 4134명이고 301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2820명은 집에서, 2명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92명은 타지역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절기 추가 접종 현황은 60세 이상 대상자 5만 9907명중 2만 717명이 접종해 34.6%를 나타냈고 감염 취약시설은 대상자 4204명중 2440명이 접종해 5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중국 입국자 방역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입국 전에 PCR 전수검사를 실시해 확진자에 대해서는 항공편 제한과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조치하고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는 임시재택 격리시설 1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보건소에서 소독 등 지원은 하지만 숙박료 및 식사료 등은 모두 이용자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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