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도 환영 논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5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에 제출한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에 대해 민주당 세종시당이 즉시 환영한데 이어 6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와 세종시가 논평을 내는 등 환영하는 모습이다.
앞서 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3일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청 앞에서 '국회규칙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틀만인 5일 김 의장이 화답하듯 규칙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다.
지난해 시민단체 현수막 퍼포먼스.[사진=행정수도시민연대] 2023.01.06 goongeen@newspim.com |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5일 즉각 "김진표 국회의장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을 발의한 것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처리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6일에는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규칙 제정안 발의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 평가하며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이들은 "이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규칙을 여야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국회 세종시대 개막과 국가균형발전 선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세종시청도 "이번 규칙안에는 세종의사당 위치와 부지면적 운영원칙 등은 물론 예산지원방안 등이 담겨있다"며 "이른 시간 안에 국회 규칙이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염원한다"고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규칙안이 여야합의로 조속히 통과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산확보와 설계공모 및 부지계약 등 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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