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주·해양 안보서 한국과 협력 중요"…미래 안보 공조 강조
안규백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단순 수출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전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차세대 잠수함 전력 사업을 포함한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6일 "안규백 장관이 25일(현지시각) 오전 캐나다 외교부 청사에서 맥귄티 장관과 한-캐나다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국방 및 방산 협력 심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양국 정상이 발표한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국 국방부가 안보·국방 분야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맥귄티 장관은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안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우주와 해양 안보 영역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캐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전력 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와 관련해 "이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양국 간 전략적 국방·방산 협력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캐나다가 발표한 '방위산업전략(Defense Industrial Strategy)'에서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강조한 점을 언급하면서 "중장기 파트너를 모색하는 캐나다에 한국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업무 오찬에서 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캐나다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