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공유·미술용품 구매비용 지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GS건설은 본사 사옥이 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2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공간에서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미술전시회 '드림 커넥트(Dream Connect)'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기획전 '드림커넥트' 포스터 [자료=GS건설] |
'드림 커넥트'는 예술인 자립시 다양한 형태의 전시 이력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소속 23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하윤 작가의 작품 총 35점이 전시된다.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화폭에 담아냈다. GS건설은 전시장 공유와 함께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GS건설은 올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커넥트'의 연장선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 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인 음악 공연을 진행했고 서울시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10월에 열린 커넥트 콘서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광장에서 진행해 더 많은 호응을 얻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시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