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재난문자 발송..."우회·차량이용 자제" 당부
[경주·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내륙과 동해안에 21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빙판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경주와 고령지역의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경주시와 고령군에 따르면 경주시는 이날 오전 9시35분 재난문자를 통해 내남.산내.서면.건천지역의 일부 도로 통제와 함께 버스 운행 제한을 공지했다.
폭설에 덮힌 경북 안동시.[사진=독자제공] 2022.12.21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고령군은 이날 오전 9시28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대가야읍 금산재 △우곡면 사전재 △운수면 팔산재 △쌍림면 지릿재 구간 도로 통제에 들어갔다.
고령군은 "해당 지역은 강설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며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북부내륙은 2~8cm, 중·남부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이튿날인 22일, 울릉 5~15cm(많은곳 25cm), 서부내륙 3~8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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