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정민, 베트남서 웃었다...역대14번째 KLPGA 통산 10승

기사입력 : 2022년12월18일 19:29

최종수정 : 2022년12월18일 19:3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민이 베트남에서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베트남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정민. [사진= KLPGA]

이정민(30·한화큐셀)은 18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PLK 퍼시픽링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일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최예림을 3타차로 제치고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만에 정상에 선 이정민은 KLPGA 개인 통산 10승을 채웠다. KLPGA 역대 14번째 KLPGA 통산 10승이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 우승은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의 20승이다. 이정민의 KLPGA 통산10승은 유소연, 박성현 등과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2021년 5년7개월 만의 우승이후 14개월 만에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린 이정민은 "솔직히 우승이 점점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 코스도 길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정말 잘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10승에 대해 스스로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염동훈 프로님께서 자신감을 많이 실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어미니와 함께 포즈를 취한 이정민. [사진= KLPGA]

이어 "'10승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지금 투어에서 뛰고 있는 친구가 2명밖에 남지 않았다. 언니들과 친구들이 이번 우승을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2023시즌 언니들이 많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우승 상금 1억2600만원을 보탠 이정민(38억 2868만9526원)은 장하나(57억6184만원), 박민지(50억5311만원)에 이어 역대 3번째 40억원 돌파도 기대하게 됐다.

향후 목표에 대해 이정민은 "아프지 않는 것이다. 2022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계속 플레이했다. 스윙을 아프지 않게 하다 보니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었다. 2023시즌뿐만 아니라 선수 생활을 마치는 날까지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