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를 사무실 행정전화처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코로나 재택근무 중 개인의 휴대전화로 업무처리를 하는 불편함과 개인 전화번호 유출 우려 등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사무실로 걸려온 민원인 전화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받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행정전화로 전화연결 시 수신자 스마트폰 화면에 관련 부서에 대한 발신자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행정전화를 스팸 전화로 오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지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ARS', '국세청 홈택스'등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가 시공간 제약 없는 사무환경 조성으로 신속한 의사소통 및 현장 행정처리 등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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