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새벽시간대 금은방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 군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광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04 kh10890@newspim.com |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팔찌 등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공구로 강화 유리창과 진열장을 차례로 부순 뒤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에 검거됐다.
경찰은 도난당한 귀금속 일부를 회수하고 회수하지 못한 귀금속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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