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주덕읍에서 지역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충주시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8일 주덕읍 화곡리에 지상 2층 연면적 2150㎡ 규모의 청사 신축을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월8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의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대비·대응체계 점검 모습. [사진 = 뉴스핌DB] |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7번째로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에서 임시사무실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의 일이다.
충주센터는 환경팀, 화학구조팀 등 5개팀 9개 기관 40여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하며 충북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청, 환경부, 고용노동부, 자자체 등 정부부처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간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정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충주에 찾아온 것을 22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화학사고의 완벽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시에서도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주 구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 설치된 화학센터는 시흥, 서산, 익산, 여수, 울산, 구미, 충주센터 등 총 7개소로 유해화학물질 관리, 사후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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