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해시의회 정례회서 '시민복지정책 강화' 강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25일 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당초 예산안과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서 시민의 건강을 강조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민의 건강이 동해시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서 "레저와 스포츠로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 도심 어디에나 쉼터가 있는 거점별 녹지공원 조성 등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 시정연설.[사진=동해시청] 2021.11.25 onemoregive@newspim.com |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심 시장은 "수영장과 문화공간을 갖춘 북평레포츠 복합시설과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내년 상반기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공하고 에어돔 설치사업과 테니스장 등 시민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비천 자연 휴양림, 천곡, 발한 등 거점별 시민 여가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위한 전용 공원과 40년간 방치돼 있는 전천 철도 폐교량은 이색 명소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대기오염 유발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환경오염 저감 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연료전기차,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친화 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래된 유기 동물 보호소는 미용실, 진료실 등을 갖춘 쾌적한 동물보호센터로 신축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유기동물 입양 비용 지원,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등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 복지정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가 되록 국제관광 도시축, 북방경제 도시축, 환경관광 도시축의 3대 중심축과 해양레저·복합물류항만·수소산업·첨단교육연구·페광지 재창조 지구 등 5개 지구로 설정해 특화된 도시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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