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지 임시영사사무소 개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21일 18:06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7:10

"현지 방문 한국인 안전확보 위해 영사조력 제공"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영한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총리실, 외교부, 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부처 직원이 함께 일하게 될 임시영사사무소는 다음달 4일까지 1차로 운영한다. 조별 경기 이후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도하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코르니쉬 산책로에서 사람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를 바라보고 있다. 2022.11.20 nylee54@newspim.com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현지 주카타르대사관 내에 개소 예정인 임시영사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지 치안 당국 및 우리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우리 국민이 관련된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리우 하계올림픽 등 여러 중요 국제 스포츠행사에서 임시영사사무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위해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특히 허용 구역 외에서의 음주, 주류 및 돼지고기 반입 행위 등이 엄격히 금지되며, 사전 허락 없이 현지 여성을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 사항임에 유의하고 주재국의 문화, 종교 및 법령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 조별 경기는 오는 24일 우르과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와의 2차전, 내달 3일 포르투갈과의 3차전이 예정돼 있다. 경기장은 세 경기 모두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동일하다.

임시영사사무소 긴급연락처는 (+974) 5078-4959, (+974) 5095-9242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