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1:36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1: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간선거 트럼프 책임론 속 '대항마 기선 제압' 분석도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권지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늘밤 나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15일이 미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 가운데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트럼프가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상태였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승리, 2020년 재선 실패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에 도전하게 됐다.

15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16 kwonjiun@newspim.com

이번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압승 예상과 달리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당내외에서 '트럼프 책임론'이 일었지만 대선 출마를 강행한 것을 두고 당내 대선 후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반트럼프 전략가 사라 롱웰은 미 NPR방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 발표를 서두르는 이유는 다른 대항마들을 (선제적으로) 막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의 재도전을 그리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지지율이 당내외에서 높아지는 가운데, 미 CBS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15일 랜도에서 열리는 공화당 주지사협회 회의에서 후원금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연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당시 2인자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마저 트럼프의 출마 움직임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이날 한 인터뷰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질문에 "유권자들이 선택할 문제이나 앞으로 (트럼프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언론들은 하원선거 개표가 마무리돼 가면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에 접근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AP통신의 최신 개표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은 217석을 확보, 앞으로 1석만 더 얻으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다. 하원 전체 435석 중 과반은 218석이다.

민주당은 205석을 확보했으며,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남은 의석 수는 13석이다.

공화당의 하원 탈환은 확실시되지만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과 의석 수 차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AP는 "공화당은 21세기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간발의 차이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상원의 경우 현재 민주당 50석, 공화당 49석으로 민주당의 다수당 유지가 확정된 상태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양당은 각각 50석을 갖게 돼 현재와 같은 의회 구도가 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