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기업이 함께 하는 연례행사로 발전 할 것"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순천시‧여수시 3개 시 행정구역이 맞물린 복합지역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한 율촌1산단에서 '제2회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11일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세풍발전협의회‧세풍연합청년회 주최, 세풍발전협의회 환경감시단 주관으로 민‧관‧기업 160여 명이 참석했다.
율촌1산단에서 민‧관‧기업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약 2t을 수거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2.11.12 ojg2340@newspim.com |
김종술 회장은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안진탁 광양읍 주민과장과 직원이 기업 대표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사장과 황상택 실장, 이현태 상무와 직원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부 최욱‧김한수 부장과 직원 그리고 포스코HY클린메탈 강성호 실장, 송민석 그룹장과 직원 등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안전보건 팀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교통통제 및 안전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한숙경 전남도의원과 포스코 3사 가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의원은 "먼저 세풍발전협의회와 지역민 그리고 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과 같이 산단 인근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율촌1산단에서 민‧관‧기업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에서 지원한 마대와 집게를 이용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2.11.12 ojg2340@newspim.com |
광양시에서 지원한 마대(250포)와 집게(150개)를 이용해 율촌제1산업단지 2블록 일대 해안가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각종 어구 및 낚시인들이 버려놓은 일반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보행로(인도)와 차도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 약 2t 정도를 수거‧분리해 처리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포스코 3사가 연대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것으로 지속적인 연례 행사가 계획돼 있어 산단 입주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모범사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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