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자매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불 빨래 봉사 세풍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움의 손길이 끊겨 두꺼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
자매마을 이불 빨래 봉사 [사진=포스코리튬솔루션] 2022.04.01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에 함께한 세풍리발전협의회는 이불 빨래 수거와 배달 봉사는 물론 멀리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완휴 세풍리 부흥마을 이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손수 이불 빨래를 하시던 어르신이 뽀송뽀송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며 "어르신들 위생 관리는 물론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안부 인사까지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지난 1월 세풍리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불 빨래 봉사와 선물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핵심원료인 리튬 생산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해 5월 광양읍 율촌산단 19만 6000㎡ 부지에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주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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