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크래프톤은 지역별 개발 역량 확보와 아이피(IP)의 확장 역시 계속해 나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설립해 2021년에는 언노운 월드 인수에 이어서 현재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을 위해 캐나다에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을 담당할 글로벌 개발 인력 또한 이미 영입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초부터는 유럽 지역에서도 스튜디오 지분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9월에는 스웨덴 소재 네온 자이언트 스튜디오를 인수다"며 "네온자이언트가 작년에 출시한 PC, 콘솔 게임 디 어센트는 다수의 매체에서 게임상 후보에 오르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게임이다. 역량 높은 개발팀으로 구성된 네온자이언트는 현재 오픈월드 FPS 장르의 차기작을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아울러 "크래프톤은 현재 플랫폼 지역 신작 아이피의 확장기에 있다. 글로벌 아이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크래프톤은 세계 여러 지역의 글로벌 개발진과 함께 새로운 아이피를 창작하기 위한 속도를 높여가는 중이며, 크래프톤의 차별화된 정체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이피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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