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시비 19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이에 이번 공모사업에 국제영재어린이집(삼각동), 일곡소명어린이집(일곡동), 명성어린이집(동림동), 운암어린이집(운암동) 에버빌어린이집(본촌동), 아이큰숲어린이집(신용동) 등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선정됐다.
북구는 올해 해당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에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23억여원을 투입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등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절감이 필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북구보건소와 국공립어린이집 17개소 등 총 18개소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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