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특위 구성보다 사태수습 지켜볼 때"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17:31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17:31

시의회 민주당의 '특위 구성 지연' 주장에 반박
"자체 긴급 대책위원회 꾸려...대책 마련 집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는 '이태원 참사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지금은 특위 구성보다 관계기관의 조사와 사태수습을 지켜볼 때"라고 1일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양당간 합의한 특위 구성안은 아무런 사전논의 없이 운영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며 참사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뚜렷한 이유 없이 특위 구성을 지연시키며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2.02.07 kimkim@newspim.com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미 자체 사고 긴급대책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사고원인 파악과 대책마련에 집중하는 것일뿐 특위 구성을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가 사고원인 파악과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활동이 자칫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분주한 현장에 혼란과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봤다"고 했다.

이어 "또 정례회가 개회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이 가능하고, 1일 특위 구성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위원 구성은15일 본회의에서야 이뤄지는 만큼 조사가 1차로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특위 구성은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사고 직후 최호정 대표의원이 위원장,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전원과 용산이 지역구인 김용호, 최유희 의원이 위원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긴급 대책위원회(이하 긴급 대책위)'를 조직했다. 또한 긴급 대책위는 산하에 '이태원 사고 종합상황실'을 뒀다. 정례회 기간 상임위별 이태원 사고 관련 질의·조례·예산 등 긴급 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과 발 빠른 현장 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2일부터 14일 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행정자치위원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 적절성과 대책마련을 면밀하게 따지고 확인하는 의회 고유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해 우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차분히 대책마련에 몰두하는 성숙하고 희망적인 서울시의회의 모습을 모든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