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아마존 충격에 미 주가지수 선물 약세...나스닥 0.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이어 아마존마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과 암울한 전망을 공개하면서 나스닥100 선물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데 이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유럽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99.75포인트(0.89%) 하락한 1만1135.5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7.00포인트(0.45%) 빠진 3802.5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2074.00달러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미국 맨해튼의 서점 창문에 비친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AMZN)은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데다 4분기 전망도 어두워 개장 전 주가가 13% 폭락했다. 3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4.7% 늘어난 1271억100만달러,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 감소한 28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쳤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한 205억38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역시 시장 예상(211억달러)에 못 미쳤다. 성장률도 사상 최저다.

또 경영진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성장에 그치며 2001년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으로 연말 대목 시즌이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둔화와 강달러의 여파로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봤다. 

반면 애플(AAPL)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2%가량 하락하다가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프트와 알파벳에 이은 메타의 실적 충격까지 더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6%, S&P500 지수는 0.61% 각각 하락 마감한 반면, 다우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알린 GDP 발표에 0.6%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오던 뉴욕증시는 잇따른 빅테크 실망감에 이번 주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4분기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기 힘들 것이란 우려에 기술주를 매도하고 경기 순환주로 갈아타고 있다. 그 여파에 다우와 S&P500지수가 주간으로는 각각 3%, 1.5%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은 1%가량 하락세로 한 주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리즈 영 소파이 투자 전략 헤드는 CNBC에 "시장이 먼저 무너지고, 실적, 그다음 경제 차례"라면서 "이제 기업 실적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빅테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이번 경기 사이클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4일부터 나타난 금리 역전 현상은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단기 금리로 분류되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는 이미 7월부터 역전된 상태지만,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은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보다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더 정확한 지표로 여겨진다.

[미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자료=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2022.10.28 koinwon@newspim.com

통상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게 매겨지지만, 앞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더 높아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가 역전된 바 있다.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은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과 3분기 고용비용지수에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9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대비 5.2%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근원 PCE 지수는 연준이 물가 추이를 판단할 때 특히 주목하는 지표다.

전망대로라면 PCE 지수는 8월 기록한 6.2%보다 상승 속도가 가팔라진 것이며, 근원 PCE의 경우도 8월 기록한 전년 대비 4.9% 상승보다 가속한 기록이다.

앞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8.2%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 8.1%를 웃돈 상황에서 PCE 지표마저 예상을 웃돌면 주식 시장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 주 11월 FOMC를 앞두고 전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2.6%로 3개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침체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여전한 인플레이션 신호가 나오면 고강도 긴축 지속 당위성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함께 발표될 미국의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와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도 대기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ECI가 3분기 중 1.2% 올라 직전 분기의 1.3%에 이어 역대 최고치 부근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발표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9.8로 전월 확정치인 58.6보다 오르며 7개월 만의 첫 상승세를 기록한 상태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는 위안화 약세 속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3연임에 따른 '차이나 런'이 심화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에 장을 마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당대회를 통해 공산당 총서기직 3연임을 확정하고 1인 지배 체제를 강화하자,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국 투자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