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24일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
자료사진.[뉴스핌DB] 2022.09.06 onemoregive@newspim.com |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 수시 확인 및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또 속초 헤더랜드, 인구 죽도암 해안산책로 출입금지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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